'엉덩이는 한 개? 두 개?' 확실하게 말해 드립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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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논란' 1분만 영상
엉덩이는 두 개
'엉덩이 개수 논란'이 여전히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거리다.
유튜브 '1분만'은 1일 '엉덩이는 대체 몇 개일까?'라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최근 네티즌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논란이 된 '엉덩이 개수'에 대해 다룬다.

영상에서는 '엉덩이 개수'에 대해 먼저 언어학적으로 접근한다. 영어는 한국어에 비해 단어의 수 개념이 명확하다. 엉덩이는 영어로 'Hips'다. 복수다. 영어에서 복수 표현은 눈(eyes)이나 양말(socks)과 같이 두 개 이상인 단어에만 붙는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은 '볼기'의 개념을 사용하며 반박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엉덩이는 사실 엉덩이가 아니라 '볼기'이며 볼기의 윗부분을 엉덩이, 밑부분을 궁둥이라고 한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볼기의 정의는 '허벅다리 위의 양쪽으로 살이 불룩한 부분'이기 때문에 '양쪽' 개념이 포함돼 있어 엉덩이는 하나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상 엉덩이는 두 개라고 봐도 틀린 게 아니다. 유튜버 '1분만'은 "볼기가 두 개 있다는 것은 뼈와 근육, 동맥이 각각 두 개씩 있다는 논리"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엉덩이 근육은 좌우가 따로 움직일 수 있다.
또 볼기의 정의에 있는 '양쪽' 개념은 사실 볼기와 엉덩이, 궁둥이가 모두 두 개씩 있다고 가정해도 문제 없다. 국어사전에 있는 볼기는 볼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정의한 것은 아니다. 또 볼기가 두 개라고 해서 '허벅다리 위 양쪽으로 살이 불룩한 부분'이라는 정의가 틀린 것은 아니다. 실제로 '날개'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두 개라고 알려졌지만 정의를 보면 '양쪽'의 개념이 포함돼 있다.

'1분만'은 "나는 개인적으로 엉덩이가 하나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둘 있다고 해서 엉덩이가 네 개라고 하지는 않지 않냐"라며 유쾌하게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그들은 "그럼 다리도 한 개인가요?", "엉덩이가 2개인 이유 : 둘 다 따로따로 근육을 쓸 수 있음", "이런 걸 진지하게 다루는 게 더 웃김 ㅋㅋ", "엉덩이를 이렇게나 자세하게..."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