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신음소리가…” 아프리카TV BJ, 대형사고 저질렀다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자 BJ A씨가 올린 영상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A씨는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새끼 강아지를 분양 받았다. 이후 A씨는 술방을 하며 강아지와 함께 잠이 들었다. 이후 A씨가 몸을 뒤척이다 새끼 강아지를 깔아뭉개는 모습이 라이브로 중계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해당 사건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며 "강아지 압사 당한 것 아니냐", "이거 어떻게 신고할 수 없냐", "아프리카TV에 신고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니냐", "동물 단체에 신고하자". "강아지 미동이 없더라. 걱정된다"며 비난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에 "술 먹고 실수로 일어난 일인데 어떻게 할 수가 있겠냐", "저 BJ도 멘털 나갈 듯", "안타깝지만 영정 먹일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위키트리는 해당 BJ에게 강아지의 생사 확인 및 관련 입장을 문의했지만 별다른 답변은 받지 못했다. 이후 해당 BJ는 아프리카TV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결국 강아지는 죽었고 화장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로 하겠다"며 공지를 남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