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무시당했던 '스우파' 이채연, 마지막 '한마디'에 모두가 울었다

2021-10-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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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탈락한 원트
'원트' 이채연 탈락 소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두 번째 탈락 크루가 원트로 결정된 가운데 이채연의 소감이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

이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지난 5일 방송된 스우파에서 탈락 크루로 ‘원트’가 결정되자 심사위원인 보아는 이채연에게 "저는 채연 씨 너무 같은 가수로서 당신의 패기에 감동했다. 이제 와서 얘기하지만 너무나 큰 마음고생, 그리고 용기, 팀원들에게 자꾸 짐을 주는 것 같은 마음이 많이 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채연 씨의 춤에 대한 갈증, 갈망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됐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유튜브, kpop__update

보아의 말을 들은 이채연은 "처음에 댄서분들 소개 영상 나왔을 때 제가 정말 한 분도 모를 정도로 무지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댄서분들을 알게 됐고, 함께 춤을 출 수 있다는 거 자체가 큰 행운이었다. 앞으로도 큰 관심과 사랑받으셨으면 좋겠고 저도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며 화답했다.

이채연의 말을 들은 다른 크루원들도 환호를 보내며 탈락한 원트 크루원들을 응원했다.

앞서 이채연은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방송 초기 다른 댄서 크루들에게 "아이돌과 댄서는 다르다"며 약자 취급을 받았다.

더쿠
더쿠

이채연의 소감을 들은 네티즌들은 "채연이 초반 욕받이라서 맘고생 많았을 것 같다", "진짜 고생 많았다. 더 잘 될 거다", "우는데 마음 아프더라"며 댓글을 남겼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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