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깐부 할아버지, 실제로 '깐부치킨' 모델 제의받았다. 그런데…

2021-10-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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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오영수
'깐부치킨' 모델 제의 받아

'오징어 게임'에서의 오영수 / 이하 넷플릭스 코리아
'오징어 게임'에서의 오영수 / 이하 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던 '깐부 할아버지' 배우 오영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런 와중에 '깐부치킨' 측에서 오영수에게 광고 제의를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오영수는 연기 경력만 58년인 배우로 최근 '오징어 게임'에서 1번 참가자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극 중 오일남(오영수 분)이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에게 구슬치기를 할 때 '깐부하자'라고 한 것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밈으로 떠올랐다.

그러자 수많은 네티즌들은 오영수가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의 모델이 돼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깐부치킨'이 실제로 오영수에게 모델 제안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깐부치킨' 측이 "'깐부' 오일남을 모델로 한 광고를 찍어달라는 부탁이 많았다"며 "광고 촬영을 제안했으나, 오영수 씨가 혹시라도 연기자 본인이 광고 내에서 작품 속 단어를 직접 언급함으로써 작품 내에서 연기한 장면의 의미가 흐려지지 않을까 우려돼 해당 브랜드의 광고 모델 제의를 여러 차례에 걸쳐 정중히 고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깐부'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의 놀이를 할 때 같은 편을 뜻한다. '깐부치킨'의 '깐부' 역시 어린 시절 새끼손가락 마주 걸어 편을 함께하던 내 팀, 짝꿍, 동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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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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