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수입 걸렸더라…” 결국 검사까지 받은 김종국, 직접 모든 걸 끝냈다
2021-11-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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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검사 결과 공개한 김종국
김종국이 유튜브에 남긴 추가글
해외 헬스 유튜버에게 약물 의혹을 받은 김종국이 호르몬 수치 검사 결과를 새로 공개하자 국내 헬스 유튜버들도 응원글을 남겼다.

김종국은 지난 11일 의사 신용주 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진행한 혈액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김종국의 2018년 10월 기준 남성 호르몬 수치는 9.24였다. 이번에 새로 검사해 본 결과 수치는 8.38로 나왔다.


의사는 "외부 주입으로 남성 호르몬 수치를 높일 수는 있지만, 체내 남성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전구 물질 수치까지 높일 순 없다. 그런데 김종국은 전구 물질 수치도 높게 나왔다. 상위 1%다"라고 설명했다.
검사를 끝낸 김종국은 "가능한 방법은 제가 다 할 거다. 그분을 저격하는 영상은 아니지만 결과가 나오면 그분 귀에 안 들어가지는 않을 거다. 보니까 그분이 예전에 약도 불법으로 수입하다 걸리시고 그러셨더라. 지금 오징어 게임 같은 상황인데 그분 탈락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영상 고정 댓글에 "많은 전문의분들의 소신 있는 소견을 정중히 부탁드린다. 쉽지 않으시겠지만 익명이 아닌 공식적인 소견을 부탁드린다. HRT 호르몬 대체 요법에 대한 의사 소견으로 저의 호르몬 수치들을 검토하신 후, '40대 이후 지속적으로 HRT 호르몬 요법을 외부 주입으로 사용해 온 케이스에 가깝다' 혹은 '내추럴로 자연 생성된 호르몬 형태에 가깝다' 100% 하는 건 없다는 거 잘 알고 있다. 상식 선에서 판단할 수 있는 소견만이라도 부탁드린다"며 글을 남겼다.


김종국이 올린 영상을 본 국내 헬스 유튜버 흑자헬스와 지기TV는 "KADA로부터 김종국 형님에게 특혜를 달라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 피트니스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유명인이 '내추럴로 건강하고 멋진 몸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대중에게 알림으로써 더 발전된 피트니스 문화로 이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가능하다면 '불법약물근절 홍보대사'로 김종국 형님이 위촉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가장 효과적이고 유익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멘털부터가 내추럴"이라며 응원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