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괴롭히며 10억원 내건 유튜버의 추악한 과거가 알려졌습니다

2021-11-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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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에게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한 그렉 듀셋
과거 스테로이드 밀수로 5만 달러 벌금 선고받아

가수 김종국에게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했던 외국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의 과거가 재조명됐다.

(왼쪽부터)그렉 듀셋-김종국  / 유튜브 'greg doucette',김종국 GYM JONG KOOK'
(왼쪽부터)그렉 듀셋-김종국 / 유튜브 'greg doucette',김종국 GYM JONG KOOK'

캐나다 매체 CBC가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밀수 및 배포한 보디빌더 그렉 듀셋에게 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라고 지난 2014년 보도했다. 또한 20개월의 조건부 선고와 1년의 집행유예도 선고했다.

해당 매체는 "2010년 7월 밴쿠버에 있는 우편 센터에서 핼리팩스로 향하는 여러 스테로이드 선적물을 가로채면서 혐의가 드러났다"라며 "이후 듀셋의 집을 수색한 경찰관들은 현금 2만3000달러, 스테로이드 및 스테로이드 배포 재료 25만 달러 이상, 테스토스테론 가루가 든 봉투 56개를 압수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 이 정보를 본 네티즌들은 "적반하장이네", "범죄자", "본인부터 떳떳하지 못했다"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창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창 캡처

앞서 지난달 31일 듀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종국은 약물을 썼을까 안 썼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듀셋은 김종국이 근육을 만드는 과정에서 약물을 복용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100만 달러(한화로 약 10억원)를 걸겠다”고 장담했다.

김종국 인스타그램
김종국 인스타그램

김종국은 지난 6일 “필요하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검사를 다 받아보겠다”라고 반박했지만 듀셋은 7일 “김종국이 스테로이드가 아닌 합법적인 HRT(호르몬 대체 요법)를 사용했을 것이다. 로이더는 로이더를 알 수 있다”고 재차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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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