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조사 실시…” 팬 차별 한다고 난리 난 아이유 소속사, 결국 중대 결단 내렸다

2022-01-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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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사과문 올린 아이유 소속사
팬 차별 논란 해명한 아이유 소속사

아이유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가 팬 차별 문제와 관련 2차 공지글을 올렸다.

이하 멜론 뮤직 인스타그램
이하 멜론 뮤직 인스타그램

5일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6월 소속사 직원에게 팬미팅 MD 및 친필 사인 CD를 받았다는 게시글이 업로드된 내용을 확인했다"며 "해당 회원과 친분이 있는 직원은 없었다. MD 및 사인 CD를 제공한 적 또한 없었다"고 전했다.

이하 이담 엔터테인먼트
이하 이담 엔터테인먼트

이어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자체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해당 회원이 '인증+자랑' 게시판 글과 동일한 사진을 사용해 중고나라에서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게시글 삭제 요청 및 경고 조치를 취했다. 이후 해당 회원은 사과했고, 게시글을 삭제했다. 소속사는 1차 조치인 경고를 취했고, 다른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더쿠
더쿠

앞서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아이유 다큐멘터리 ‘조각집: 스물아홉 살의 겨울’ 제작 과정 중 몇몇 네임드 팬들에게만 질문을 받은 것과 관련해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담 측은 "먼저 당사는 아이유의 이십 대를 자작곡 앨범 '조각집’으로 마무리하며 유애나에게도 뜻깊은 선물을 하고 싶은 마음에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발매 소식을 알리고 난 뒤 일부 팬분들이 소속사로부터 개별 연락을 받았다는 내용을 접했다. 확인 결과 제작 업체 선별 과정에서 사전 미팅에 필요한 자료조사를 위해 다큐멘터리 측 작가님의 개인 판단으로 팬분들께 연락을 취해 인터뷰를 진행한 것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이담 측은 "해당 작가님은 다큐멘터리 제작 전 프로젝트에서 하차하여 수집된 내용은 다큐에 포함되지 않는다. 오해로 인해 심려하셨을 모든 유애나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 인스타그램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