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의 상상 초월 출연료… 구체적인 액수까지 낱낱이 공개됐다

가수 홍진영이 활동을 재개하면 행사 무대에 나서는 것만으로 연간 60억원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경닷컴 5일자 보도를 통해서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진영의 행사 출연료는 1400만원, 예능 출연료는 300만원, 음악프로그램은 10만원, 라디오 등 기타 프로그램 출연료는 50만원 선이며, 광고는 건당 3억원, 콘서트는 회당 4100만원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홍진영이 다시 스케줄을 소화할 경우 매년 420건의 행사 참석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있다고 전했다.

매체의 출연료대로라면 홍진영이 연간 420회의 행사 무대에 오를 경우 58억8000만원을 벌 수 있다. 여기에 광고 출연, 콘서트 개최, 방송 출연을 재개하면 연간 100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다.

다만 홍진영의 주가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느냐는 점을 따져봐야 한다. 홍진영은 조선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인정한 뒤 지난 1년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홍진영을 향한 팬심이 예전과 같진 않기에 활동을 재개하더라도 행사 출연료 등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활동을 멈췄다곤 하더라도 홍진영을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다. 코스피 상장사 아센디오가 지난해 홍진영의 1인 기획사인 IMH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취득했기 때문. 홍진영은 보유 지분 중 17.5%를 넘기는 조건으로 아센디오 전환사채(CB) 50억원어치를 받았다.

활동 1도 안 하던 홍진영, 상상도 못 한 엄청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센이 전한 내용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홍진영은 재기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비공개 설정해뒀던 과거 사진두 장을 공개로 전환했다. 눈이 내리는 모습과 눈에 젖은 빈 의자를 담은 것이다. 사진 속 풍경이 황량하고 을씨년스럽다. 홍진영으로선 현재 자기 심경을 대변하는 사진을 올려 팬들의 반응을 조심스레 살피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