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1등이라니…” 네티즌들이 뽑은 아이유 최고 명곡 1위는…

2022-01-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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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팬들이 진행한 투표
팬들이 뽑은 아이유 명곡 순위

가수 아이유 노래 ‘아이와 나의 바다’가 팬들 사이에서 명곡 1위로 뽑혔다.

이하 이담 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포스트
이하 이담 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포스트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아이유 노래 89곡을 대상으로 명곡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1위는 29.8%의 지지를 받은 ‘아이와 나의 바다’, 2위는 16.1%를 얻은 ‘Rain Drop’, 3위는 14.6%의 ‘이 지금’이 차지했다.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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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4위부터 10위까지 ‘비밀의 화원’, ‘무릎’, ‘Celebrity’, ‘시간의 바깥’, ‘이런 엔딩’, ‘첫 이별 그날 밤’, ‘너의 의미’가 올랐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부문과 음원 부문에서 모두 본상을 안았다.

아이유가 이 시상식에서 음반 부문 본상을 차지한 건, 2008년 데뷔 이래 처음이다. 아이유는 수상 소감을 말하면서 "새해 첫 스케줄인데, 너무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서 음원 부문에서도 본상을 받은 아이유는 "제가 주변에 참 인복이 많아서 멋지고 좋은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영감이라는 말을 좀 부끄러워하긴 하지만 그런 좋은 분들에게 참 영감을 많이 받아서, 음악 생활을 많이 도움 받아서 하고 있다. 'Celebrity'라는 곡은 자기의 개성 때문에 사랑도 많이 받고, 미움도 많이 받는 제 친구에게 '너는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야'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서 작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이유는 "제가 넘어져 있을 때 항상 일으켜주시고 힘주셨던 제 주변분들 그리고 너무나 사랑하는 유애나, 가족분들, 이담 엔터테인먼트와 아이유 팀에게 모든 영광 돌리고 싶다. 앞으로 또 시작될 30대에는 과거의 저랑 경쟁한다기보다는 또 지금의 저로, 새로운 모습으로, 또 다르게 열심히 살아보도록 하겠다. 아직 부족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사람이지만, 앞으로도 많이 미워하고 또 많이 사랑해달라. 그게 다 제 동력이다. 10년 또 잘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