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리포트 71호] 대박이다… 배달의민족 1년 자유이용권 주는 특급 이벤트 열린다
2022-03-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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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배민신춘문예 개최
“누구나 도전 가능합니다”

3년만에 돌아온 ‘배민신춘문예’
위와 같은 문구, 다들 한 번씩은 접해본 적 있을 것이다. 바로 배달의민족이 개최한 ‘배민신춘문예’의 수상작이다. 이렇게 걸출한 작품을 배출한 배민신춘문예가 무려 3년만에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이다.
배민신춘문예는 우아한형제들이 2015년부터 시작한 창작시 공모전이다. 음식과 관련된 위트 있는 짧은 시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배민신춘문예는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3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웃음과 감동을 나누는 캠페인이 적합하지 못하다는 판단에서였다.

3년만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열린 2022 배민신춘문예는 오는 4월 3일까지 응모를 받는다. 심사 기준은 '풋! 하고 웃기거나 아~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이며, 결과는 4월 중 배민신춘문예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이번 배민신춘문예 공모전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수상 혜택이다. 대상을 수여한 1명에게는 무려 배민자유이용권 1년권이 주어진다. 배민자유이용권은 배민의 모든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2만원권으로, 총 365장이 지급된다.
그 외에 최우수상 2명에게는 2만원권 30장을, 우수상 10명에게는 2만원권 7장을, 입상 20명에게는 2만원권 2장을 선물한다. 3년 만에 열린 만큼 화려한 보상을 가지고 돌아온 2022 배민신춘문예. 독자 여러분도 한 번 톡톡 튀는 창작시 응모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배민신춘문예 응모 사이트)
러시아, 인스타그램 대신 로스그램?
우크라이나 공습을 일으킨 러시아가 세계적으로 질타받고 있다.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도 러시아 내 서비스 철수 등의 대응으로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를 외면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 역시 러시아 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접속을 제한했다. 이와 같은 소식에 러시아 인플루언서들이 본인의 수입을 걱정하며 오열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에 러시아의 한 IT 기업이 인스타그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새로운 소셜 미디어 앱을 공개했다. 이름은 로스그램(Rossgram)이다. 로스그램을 만든 러시아의 IT 기업은 “로스그램을 러시아의 국민 SNS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스그램은 이름만 인스타그램과 비슷한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색상마저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는 이를 두고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로스그램은 일부 콘텐츠에 대한 크라우드펀딩과 유료 접근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전해졌다.
로스그램은 오는 28일 러시아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러시아가 러시아만을 위한 SNS 플랫폼을 공개하면서, 스플린터넷 현상이 실제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재력보다 정보력! 요즘은 ‘득템력’ 소비가 인기

여러분은 혹시 포켓몬 빵 구매에 성공한 적 있는가? 에디터는 편의점에 들릴 때마다 포켓몬 빵을 찾아보지만, 번번이 실패하곤 한다.
SPC삼립이 16년만에 재출시한 포켓몬 빵의 인기가 거세다. 이유는 바로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포켓몬 띠부띠부씰(이하 띠부씰) 때문이다. 하지만 포켓몬 빵의 인기가 치솟자 이에 관심이 없던 사람마저 포켓몬 빵 구하기에 뛰어들고 있다. 연이은 품절 대란에 편의점에서는 포켓몬 빵을 사기 위한 오픈런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포켓몬 빵에 웃돈을 얹고 거래하는 상황도 심심찮게 포착할 수 있다.
이토록 구하기 어려운 포켓몬 빵 구매에 성공한 사람은 본인의 SNS에서 이를 자랑한다. 띠부씰을 전부 모았다는 유튜버 허팝의 영상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이렇게 포켓몬 빵을 구매한 사람이 SNS에서 자랑하듯 과시하는 현상이 생겨나고 있다. 이 현상은 지난 위클리 리포트 51호에서도 다뤘던,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 제시한 키워드 ‘득템력’으로 설명할 수 있다. 득템력은 돈이 아닌 정보를 통해 희소한 제품을 살 수 있는 소비자의 능력을 뜻한다.
득템력에는 나와 타인을 구별 짓고 싶은 심리가 반영돼 있다. 즉, 명품을 구입하는 행위처럼 소비를 통해 자신의 지위를 인정받기 위한 심리가 저변에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명품은 돈만 있다면 누구나 살 수 있기 때문에 점차 과시 소비 수단으로서의 힘을 잃어가고 있다. 반면 포켓몬 빵 등 득템력을 요하는 제품을 힘들게 획득하는 것은 경쟁에서 이겼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1500원 포켓몬 빵이 명품을 대체할 새로운 과시적 수단이 됐다는 분석이다.
포켓몬 빵의 초반 인기 원인은 띠부씰이었지만, 곧 품절 대란이 일어나며 득템력을 보여줄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명품의 대중화로 남들과 다르다는 차별화를 보여줄 소비 수단이 사라지고 있는 지금, 나의 ‘득템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 자기소개서 대신 써주는 테스트
벌써 2022년 상반기 서류 접수 시즌이다. 취준생이 서류 접수를 앞두고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자기소개서 작성이다. 특히 취업 전선에 처음 뛰어든 취린이의 경우 ‘성격의 장단점’ 같은 문항은 정말 어떻게 써야 할지 감도 잡히지 않을 것이다.

서류 기간을 틈타, 취준생의 이런 현실적인 고민을 간파한 테스트가 공개됐다. 바로 유튜브 채널 ‘워크맨’과 취업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협업한 테스트형 콘텐츠 ‘자소서 대신 써드립니다’이다.(테스트 사이트)

이 테스트는 최근 많이 볼 수 있는 MBTI형 테스트와 같은 포맷을 가지고 있다. 본인의 성향을 기반으로 몇 가지 질문에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답하면, 결과를 완성된 자소서 형태로 알려준다. 테스트의 질문으로는 직장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황이 주어진다.

테스트를 마치면 자기소개서와 비슷한 결과지를 받아볼 수 있다. 에디터는 ‘나만 모르는 특급 일잘러’ 유형이 나왔다. 결과 페이지 하단에서는 모든 결과를 살펴볼 수 있어 나와 같은 유형이 전체 중 몇 퍼센트인지도 확인 가능하다.
‘자소서 대신 써드립니다’는 실제 본인의 성향을 기반으로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작성에 어느 정도 반영할 수 있을 것 같다. 자기소개서 문항 중 가장 막막한 성격의 장단점 문항, 이 테스트로 틀을 잡아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