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 채취 과정 공개했던 채은정, '혼전순결' 루머 확산 (+해명)

2022-07-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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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오해가...”
“지금 제 나이에 설마요”

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혼전순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하 채은정 인스타그램
이하 채은정 인스타그램
채은정
채은정

채은정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하하... 이런 웃픈 일이... 설마 제가 지금까지 (혼전순결을) 지킨다는 뜻이 아니라, 어릴 때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는 얘기가 소통 중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긴 인터뷰 끝에 제 말이 조금 짧아 이런 엄청난 제목의 기사로 커다란 오해가..."라면서 "지인들까지 난리 하하... 지금 제 나이에 설마요. 진심으로 사죄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엑스포츠뉴스는 이날 채은정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채은정은 혼전순결에 대한 자신의 표현이 약간 와전됐다며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채은정
채은정

채은정은 1982년생으로 올해 만 40세다. 1999년 그룹 클레오로 데뷔해 '모순', 'Good Time', '동화'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10년이 넘는 오랜 공백기를 깨고 지난달 신곡 '위후후후'를 발표했다.

채은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불우했던 가정사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어머니는 제가 열 살 때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재혼을 3번이나 했다. 새엄마가 계속 바뀌는 시기에 사춘기를 보냈다. 어느 날 집에 가면 엄마 바뀌어 있더라"고 털어놨다. (관련 기사 보기)

유튜브 '채은정TV'
유튜브 '채은정TV'

또 채은정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난자 냉동 시술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그는 "현실적으로 결심이 서기까지 쉽지는 않은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며 "호르몬 주사를 맞고 약을 먹으면서 크게 불편함을 느낀 건 없다. 스스로 주사를 놓는 게 공포스럽지만 할만하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보기)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