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악재…'성범죄 변호' 광고에 박효신의 사진이 도용됐다

2022-07-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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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노출 수 148만 1787회에 달해
소속사 갈등 문제에 이어 또다시 법정에 선 박효신

한 법무법인의 성범죄 변호 광고에 가수 박효신의 사진이 도용된 사실이 알려졌다.

박효신 / 연합뉴스
박효신 / 연합뉴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이날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 박효신의 사진을 무단 도용한 A 법무법인에게 손해배상금 3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지난 1심과 동일한 결과다.

보도에 따르면 A 법무법인은 2019년 성범죄 사건을 전문으로 변호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광고하면서 박효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 해당 사진에는 '신상 공개 방어', '성공사례 100선' 등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광고의 노출 수는 지난 2019년 9월 29일부터 같은 해 10월 16일 사이 148만 1787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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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이 법정에 선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는 박효신이 소속사와 음원 수익, 계약금 미정산 등을 이유로 지난해부터 법적 싸움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보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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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는 직접 팬클럽 소울트리에 "2019년 러버스 공연 이후로 지금까지 아무런 활동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건 저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라며 "전부터 조금씩 미뤄져 오던 정산금은 콘서트 정산금까지 더해져 받을 수 없었고, 지난 3년 동안 음원 수익금과 전속계약금도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알리기도 했다. 

박효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1999년 데뷔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소속사 계약 문제와 사기 혐의 피소 등 계속되는 법적 분쟁들이 지속해서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하 박효신 인스타그램
이하 박효신 인스타그램
home 오영준 기자 yjohmail@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