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한 얼굴 꽁꽁 숨겼던 유튜버 보겸, 드디어 '후기 영상' 떴다
2022-09-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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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성형수술 한 유튜버 보겸, 그를 본 구독자가 남긴 후기
유튜버 보겸, 한 구독자 만나 기부금 이체…달라진 얼굴에 보인 반응은?

유튜버 보겸이 '보이루' 사건 이후 대대적인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얼굴을 본 시청자의 후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보겸은 3년 전 전화 통화를 했던 한 구독자를 만났다. 이 구독자는 최근 난소암 판정을 받았고 생계유지가 어려워지자 보겸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겸은 구독자의 사연에 곧바로 기부금을 이체했다.
이 같은 내용보다 더욱 화제를 모은 건 보겸의 외모 후기다. 그도 그럴 것이 보겸은 '보이루' 사건 이후 대대적인 성형수술을 감행했다. 그러나 유튜브 영상에 달라진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를 직접 본 구독자는 "예전이랑 똑같은 건 아닌 것 같다. 근데 지나가면 아예 모를 것 같다"고 전했다. 보겸은 "(난소암 사연이 담긴) 이메일을 보고 놀랐고 오랫동안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 한 번 하려고 용기 내서 왔다"고 말했다.

앞서 보겸은 윤지선 교수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에 자신의 유행어 '보이루(보겸+하이루)'라는 단어가 여성 혐오 표현으로 나오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법원은 지난 6월 보겸이 윤지선 교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는 피고에게 5000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