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욕・커플티…” 사진 유출된 제니, 결국 YG 대신 '이곳'이 행동 나섰다
2022-09-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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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의혹 제니, 뷔
제니 팬들 성명문 발표
제니와 뷔의 사생활이 연이어 노출되는 것과 관련 ‘블랙핑크’ 팬들이 YG엔터테인먼트에 항의했다.

지난 22일 '제니 글로벌 팬 연합’은 트위터에 성명을 냈다. 그들은 “저희는 지난 몇 주 동안 제니의 사생활 보호와 관련해 담당자들에게 끊임없이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저희는 당사자에게 끼칠 수 있는 영향을 감안하여 최대한 조심스럽게 전달했으며 YG가 어떤 식으로든 대응을 하고 있으리라 믿고 기다렸다. 그런데 지금까지 정황으로 판단하건데 팬들의 호소는 소용이 없었던 것 같다”며 YG에 항의했다.

팬들은 “저희 관심사는 오직 제니 개인의 건강이다. 이번 성명을 통해 다시 한번 강조한다. 해당 사안에 대한 진위 여부는 관심사가 아니다. 다만 두 가지 사실만은 확실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사진이 당사자 의사와 무관하게 유출된다는 점과 많은 이들이 악의적으로 사진을 소비하고 있으니 법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제니와 뷔는 지난 5월부터 목격담 사진이 뜨면서 열애설이 제기됐다. 연이어 유출된 사진들 속 남녀가 제니와 뷔가 맞다면, 두 사람은 심각한 해킹 피해자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제니의 사진을 잇달아 유출해온 트위터리안 A는 지난 20일 텔레그램에 개설한 채팅방을 통해 다수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함께 바다에서 찍은 사진부터 둘이 캐릭터 곰돌이 푸가 그려진 티셔츠를 나란히 입고 있는 사진, 제니가 욕조에 누워 반신욕을 하고 있는 듯한 사진도 포함돼 있었다.
그는 "사진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에는 이미 둘의 사진이 너무 많이 노출됐다. 늦었다. 이것은 제니가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는 사진이다. 커플티를 입고 있는 사진도 있다”며 다수의 사진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유출된 사진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양측 소속사는 아직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