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피나치공' 주작에 무너진 송대익,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2022-11-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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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치공' 재판 결과 나온 송대익
흔적도 없이 사라진 송대익
유튜버 송대익의 1심 재판 결과가 나온 가운데 그가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영상이 사라졌다. 또 아프리카TV, 인스타그램 등의 SNS 채널도 1년째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

앞서 로톡뉴스는 지난달 26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이 송대익과 공범 A 씨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형법상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송 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A 씨는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송 씨가 범행을 주도했고, A 씨는 지시에 따른 점 등을 참작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재판 결과를 전해 들은 네티즌들은 송대익의 아프리카TV에 찾아가 댓글을 남겼다. 특히 그가 운영하던 유튜브 공식 계정의 영상이 다 삭제되고 다른 스튜디오 이름으로 바뀌면서 “채널 팔았냐”, “1년 째 소식이 없네”, “그만둔다고 공지했었나?”라며 글을 남겼다.
앞서 송대익은 지난 2020년 6월 한 피자·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음식을 주문해 먹으면서 조작된 내용을 유튜브로 방송해 논란이 됐다.

무고한 점주의 피해를 유발해 전 국민적 공분을 샀고, 사과 영상을 올렸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이어 해당 프랜차이즈점 본사 측은 송 씨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이후 1개월 만에 복귀한 그는 “나태했던 제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하자는 의미에서 머리를 밀었다. 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이 상처를 받으셨고 실망도 많이 하셨을 텐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행동하겠다”며 삭발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