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집안이 아니라고? ...차인표, '재벌설' 해명하며 내놓은 뜻밖의 대답
2023-01-05 16:34
add remove print link
차인표, '재벌설'-'연예인 금수저 집안' 루머 해명
형은 S대, 동생은 MIT 졸업
배우 차인표가 오랜 기간 이어온 '재벌설'을 해명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차인표가 출연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들은 차인표에게 "풍문으로 듣기에 금수저라던데", "연예인 재벌 순위에 늘 있다더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차인표는 "아버지가 해운 회사를 하는 건 맞다"면서도 "배를 가진 해운 회사가 아니라 대리점업이다"라고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
이에 대해 차인표는 "배를 가지고 있는 회사에 용역을 대신 서비스해주는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신 것"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김종국이 "집안 자체가 엘리트 집안인 건 맞지 않느냐"고 추가 질문을 던지자 차인표는 "3형제인데 형이랑 동생이 공부를 잘했다"고 설명했다.

차인표는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하곤 했던 형은 S대에 다녔고, 동생은 MIT를 나왔다"고 밝혀 감탄을 더 했다.
다만 차인표는 공부 잘하는 형제들을 뒀지만 부담을 느끼진 않았다며 "부모님께서 비교하며 스트레스를 주진 않았다. '너는 너만의 길이 있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부모님이 조금씩 지원을 해주시긴 했지만, 20살 이후부턴 경제적 독립을 위해 학비를 직접 벌었다"며 "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도 해봤고, 정신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도 일해봤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