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날짜에 '해체' 소식…'브레이브걸스' 은지가 인스타에 공유한 사진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해체 소식을 알린 가운데 멤버 은지가 팬들이 올린 사진들을 공유하면서 추억을 정리했다.

‘브레이브걸스’ 멤버 은지는 1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팬들이 데뷔일을 맞아 올린 기념사진들을 하나하나 공유하면서 감사함을 표현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데뷔일인 16일 공식 팬카페에 팀 해체 소식을 알렸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16일 종료된다. 브레이브걸스는 이날(16일)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했다.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지난 7년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한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제작한 ‘브레이브걸스’는 2011년 1기 멤버 이후 2016년 2기 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로 구성된 여자 아이돌 그룹이다.

그러나 멤버 변경 이후에도 무명 생활이 계속되자 멤버들도 소속사도 활동을 접을 생각이었지만만 2017년 발표한 곡 '롤린'이 지난 2021년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이후 지난해 3월 미니 6집 '땡큐(THANK YOU)' 발매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2'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