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은 좋았는데…” DC 영화 '아쿠아맨 2', 심각한 반응 나오고 있다

DCU(DC 유니버스) 영화 ‘아쿠아맨: 로스트 킹덤’이 테스트 스크리닝에서 혹평을 받았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21일 해외 영화 매체 코믹북 뉴스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은 “‘아쿠아맨: 로스트 킹덤’(아쿠아맨 2)이 총 6회의 테스트 스크리닝을 했지만 내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며 감독인 제임스 완이 영화를 12월까지 뜯어고쳐야 할 수준으로 처참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영화 내내 아쿠아맨은 진지한 모습은 보이지 않고 농담만 하고 유치한 모습을 보이며 1편만큼 좋은 영화는 아니다. 어쩌면 최악의 영화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아쿠아맨: 로스트 킹덤’은 지난 2017년 개봉된 영화 ‘아쿠아맨’ 후속편으로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 촬영했으며 오는 1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또한 ‘아쿠아맨: 로스트 킹덤’은 기존에 나왔던 잭 스나이더 감독 체제의 DC 영화관(DCEU)을 리부트하고 제임스 건 감독을 총괄자로 새롭게 개편한 DCU 영화의 두 번째 영화다.

DCU를 총괄하는 제임스 건 감독에 따르면 기존 DC 히어로인 슈퍼맨, 아쿠아맨, 배트맨, 플래시가 출연했던 영화 시리즈는 DCEU에 속하게 되며 새로 리부트되는 DCU 세계관에는 영화 ‘블루비틀’, ‘아쿠아맨: 로스트 킹덤’, ‘슈퍼맨: 레거시’, ‘어소리티’, ‘브레이브 앤 볼드’, ‘슈퍼걸: 우먼 오브 투모로우’, ‘스웜프 씽’이 차례대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