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때문에” 배우 이미도가 남편과 이틀 동안 대화 못 한 이유

배우 이미도가 남편의 귀여운 면을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한채아, 이미도, 인교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이미도는 배우 손석구의 SNS에 댓글을 달았다가 남편과 이틀 동안 대화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미도는 "손석구 씨가 향수 광고를 찍으신 게 SNS에 올라왔더라"며 "너무 멋지고 향수도 좋아 보였다. 그래서 '남편 크리스마스 선물 골랐다. 그와 향기만이라도 같..' 이라고 (장난스럽게) 댓글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제 댓글에 다른 분들이 대댓글을 달아주시고 많은 분이 '좋아요'를 눌러주셨다"며 자신의 댓글이 많은 이들에게 노출됐다고 전했다.

이미도는 "남편이 평소엔 제 유머를 잘 받아주시는데, 이틀 동안 말을 안 하더라"며 "그걸 어떻게 알았냐"는 질문에는 "남편이 깔깔거리면서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친구 남편이랑 비교하면 당연히 기분 나쁠 텐데 손석구 씨 아니냐"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이미도는 1982년생으로 올해 만 40세를 맞이했다. 그는 2살 연하의 남편과 2016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