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감염' 폭로 이어 이번엔 '학폭 의혹'... 또 폭로 터진 '나는 솔로 13기' (+내용)

2023-03-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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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 출연자 A씨는 학폭 가해자”
“같은 반 여학생 병균 취급”주장

BS플러스·ENA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13기'가 성병 감염 의혹에 이어 이번엔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나는 솔로' 포스터 / 이하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포스터 / 이하 SBS플러스·ENA

최근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 13기 공식 영상에는 한 남성 출연자 A씨의 학교 폭력 의혹을 폭로하는 댓글이 게재됐다.

한 누리꾼은 출연자 A씨에 대해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여학생을 타깃 삼아 그 애 소지품을 던지고 차고 병균 취급했다"며 "서로 피하면서 깔깔거리고 스트레스 풀던 친구가 방송에서는 단호한 상남자, 강강약약 평판을 듣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저런 식의 집단 괴롭힘 학교 폭력 맞죠?"라며 "그때는 성적이 상위권이라는 이유로 선생님도 무관심하고 별 문제도 안 되고 지나갔다"고 주장했다.

상기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Atstock Productions-shutterstock.com
상기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Atstock Productions-shutterstock.com

이를 접한 다른 누리꾼은 지역을 명시하며 "A는 'XX고'이고 댓글 내용 팩트"라고 덧붙여 더욱 파문을 일으켰다.

다만 이후 또 다른 누리꾼들이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달라", "사실이 아닐 경우 이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으나 당초 '학폭설'을 제기한 누리꾼은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나는 솔로' 포스터
'나는 솔로' 포스터

앞서 13기 출연자에 대한 폭로는 지난달에도 있었다.

지난달 16일 한 여성은 '나는 솔로'에 출연 중인 30대 후반 남성 출연자와 2020년 9월부터 1년 조금 안 되는 시간 동안 교제했고 그 기간 성병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해당 폭로 등장 이후 '나는 솔로' 측이 "허위 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히자 여성은 '성병 검사결과지'를 공개하며 반박했다.

A씨는 "B씨는 의료계에 종사하는 전문직으로 몸에 질환이 있었던 걸 모를 수가 없었을 텐데 나와 교제 시에 아무 말도 없이 성관계를 했다"며 "다수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 글을 작성한다.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다.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라는 것을 알고서는 연애도 쉽게 할 수 없을 만큼 몸도 마음도 큰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하루 만에 삭제됐지만 논란이 커지자 남성 출연자는 '나는 솔로' 제작진을 통해 "폭로글은 사실과 다르다.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home 강민선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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