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그룹 출신의 충격 '폭로'....“마약 권유 받았다” (+당시 상황)

2023-04-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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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출신 “과거 마약 권유 받았다” 폭로
“다수가 있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달샤벳 출신 세리가 마약 권유를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세리 / 세리 인스타그램
세리 / 세리 인스타그램

3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과거 세리가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던 영상이 재조명됐다.

과거 세리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걸그룹 출신이 밝히는 연예인들의 어두운 뒷세계ㅣQ&A 연예계 비하인드 (eng chn sub)'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마약 관련 폭로 중인 세리 / 이하 유튜브 '세리데이'
마약 관련 폭로 중인 세리 / 이하 유튜브 '세리데이'

당시 세리는 "마약이라는 건 범죄 아니냐"며 "이게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인가? 같이 연예계 생활을 했고 직접 부딪혔던 사람들이고 같은 홈그라운드에 있었던 사람인데 너무 놀랐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마약 권유 받아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세리는 "이거 말해도 되나"라면서도 "이제는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마약 관련 폭로 중인 세리
마약 관련 폭로 중인 세리
마약 관련 폭로 중인 세리
마약 관련 폭로 중인 세리

그러면서 세리는 자신에게 마약을 권했던 인물에 대해 "한 그룹인데 걔가 약통을 가지고 왔다"며 "(당시 해당 약통 안에) 비타민 같은 게 있었다"고 알렸다.

그는 "(마약을 권한 인물이 자신에게) '이거 먹으면 기분 좋아져', '먹을래?'라고 물었다. 되게 아무렇지 않게 얘기했다"며 "'이게 어떤 건데' 같은 설명을 한 게 아니라 너무 아무렇지 않게 다수가 있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아 비타민 먹어야겠다' 이렇게 말하면서 쓱 건넨 게 당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마약 관련 폭로 중인 세리
마약 관련 폭로 중인 세리
마약 관련 폭로 중인 세리
마약 관련 폭로 중인 세리

당시 상황에 대해 세리는 "전혀 심각한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 나는 '괜히 먹지마~' 해서 안 먹었다"며 "그리고 저는 남이 주는 거 잘 안 먹는다. 그런데 이후 마약 관련으로 그 인물이 기사가 났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세리는 "나는 아직도 걔를 때리고 싶다. 그걸 왜 나한테 줘?"라며 "그거 정말 순진하게, 몰랐으면 먹는 거였다. 그 사람은 잡혀갔다. 그 사람 기사 떴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후 세리는 "그게 그렇게 흔한 일이냐"고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흔하지 않다. 그게 어떻게 흔할 수 있겠냐"고 답했다.

그는 "그게 이슈성이 아무래도 공인이다 보니까 조금 더 초점이 맞춰진 것"이라며 "연예계의 좋지 못한 이면은 지금도 어디서나 발생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me 강민선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