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자 갑자기 '경찰 소환 조사' 출석 안 해버린 양현석

2019-11-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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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회유·협박' 혐의 받고 있는 양현석
소환조사 일정 돌연 출석 안 하겠다는 양현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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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소환 조사 일정에 돌연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6일 소속 가수 마약 사건 제보자를 회유·협박했다는 의혹을 받아 경찰 조사를 받기로 한 양현석 씨는 출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양 씨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나와 조사를 받을 계획이었다. 경찰은 그가 불출석 의사를 전한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피의자 경우 통상 2~3차례 소환요구 불응 시 체포영장 발부를 검토하지만 양 전 대표는 이날이 첫 조사여서 경찰이 강제할 수 없다"며 "다시 출석요구서를 보내 조사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양 씨는 지난 2016년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 흡입했다는 혐의와 관련 제보자를 회유·협박해 수사에 방해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비아이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일부 인정했고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정식 입건됐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