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지 강사, 용접공 비하 논란에 앞길 막혔다

2020-01-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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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라디오 출연 예정이지만 출연 취소된 주예지 강사
전날 라이브방송 한 말로 용접공 비하 논란 일어나

용접공 비하 발언으로 비판받고 있는 주예지(28) 강사 라디오 출연이 취소됐다.

라디오 '배성제의텐' 제작진은 14일 인스타그램에 공지를 남겼다. 제작진은 "14일 (오늘) 저녁 8시 30분에 생녹방 예정이었던 공부의 신 (주예지 출연) 방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이번 주 목요일 방송 관련해서는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주예지 강사는 전날 유튜브 라이브방송에서 한 말로 비판을 받았다. 한 학생이 주예지 강사에게 "제 성적이 7등급인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말했다.

주예지 강사는 "솔직히 얘기해서 가형 7등급은 공부 안 한 것"이라며 "솔직히 그렇게 생각한다. 노력했으면 7등급은 아니다. 그렇게 할 거면 용접 배워서 호주에 가야 된다. 돈 많이 준다. 지이이잉"이라고 얘기했다.

방송 이후 주예지 강사는 용접공을 비판하냐는 지적을 받았다. 주예지 강사 발언이 현실적인 조언이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