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이번 대통령은 아무리 봐도 김문수”

가수 JK김동욱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14일 JK김동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Back in 1990‘s 이 몸은 캐나다 최초 수제 피순대를 만들어 팔던 식당의 아들이었고, 차이나타운에서 선지를 사서 지하철로 운반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소신발언 할게!!”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은 아무리 봐도 김문순대!!ㅋㅋ”라고 덧붙이며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다들 드라마 환장하잖아. 역전 드라마 짜릿하겠는데”라고 언급하며, 지지율 열세에 있는 김 후보가 반전을 이룰 가능성도 내비쳤다.

JK김동욱은 과거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드러내 왔다. 비상계엄 논란이 있던 12·3 사태 직후에는 “대통령을 지키는 게 곧 나라를 지키는 일”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결정을 신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발언은 당시 온라인에서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이후에도 그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대통령 탄핵 횟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된 걸로 안다”며 “대한민국은 예상보다 빨리 망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1975년생인 JK김동욱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알려졌다. JK김동욱은 과거 자신이 서울 강북구 삼양동 출신이라고 밝혔다.

공연초등학교와 하계중학교를 거쳐 대진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자퇴했으며, 이후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민 후 캐나다 국적을 취득해 병역 의무는 면제됐고, 국내 투표권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