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명 함께 걸은 계양아라뱃길" 계양구, '한마음 걷기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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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아라뱃길 관광 매력 알렸다

가을 정취가 내려앉은 인천 계양아라뱃길에 1,0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함께 걸으며 화합을 다졌다.

'1,000여 명 함께 걸은 계양아라뱃길' 계양구, '한마음 걷기 행사' 성료

수변 산책과 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계양아라뱃길의 관광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주민 간 소통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의 자연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3일 계양아라뱃길 북단 황어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6 계양 한마음 걷기’ 행사가 1,000여 명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핵심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의 하나로 계양구와 계양구체육회가 공동 주최했다. 계양아라뱃길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1,000여 명 함께 걸은 계양아라뱃길' 계양구, '한마음 걷기 행사' 성료

행사에 참여한 사전 접수자와 현장 참가자 등 1,000여 명은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약 5㎞의 수변 산책로를 걸었다. 참가자들은 물길을 따라 펼쳐진 풍경과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일상의 여유를 즐겼고, 함께 걷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 행사에 즐길 거리도 더했다. 행사는 계양구풍물단의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전래놀이와 텔레파시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단순히 정해진 코스를 걷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 단위 참가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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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코스를 마친 뒤에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계양구립교향악단의 연주와 구민가요제 대상 수상자 김가비의 무대가 마련돼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걷기 이후의 여유를 즐겼고, 계양구체육회가 준비한 자전거와 이동식 스마트 모니터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계양아라뱃길이 지닌 수변 공간의 매력을 주민과 방문객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걷기 행사는 비교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형 여가 프로그램인 동시에, 시민들이 지역의 명소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돕는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 특히 수변 산책과 체험, 공연을 결합하면 특정 장소를 방문하는 이유를 다양화하고 체류 경험을 풍성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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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행사 참가자의 만족도를 살피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계양아라뱃길을 찾는 시민들이 주변 명소와 지역 상권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마련한다면 방문 경험을 넓히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계양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계양아라뱃길의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체육 콘텐츠를 연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관광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박형우 계양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구민들이 함께 걸으며 계양아라뱃길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오늘의 발걸음이 계양의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겨 찾는 매력적인 계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