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웃음꽃 피운 계양구…'어린이집연합회 가족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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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더하기 감동 HAPPY DAY' 성황리에 마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을 가득 채웠다.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직원 등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놀이와 체험을 즐기며 소통하는 가족축제가 열렸다.

아이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부모와 보육교직원에게는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정과 어린이집, 지역 보육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역 공동체의 의미도 더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어린이집연합회(정부지원어린이집 윤규숙 회장, 민간어린이집 김은영 회장, 가정어린이집 강경효 회장)는 지난 10월 24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관내 영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더하기 감동 HAPPY DAY’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양구 관내 어린이집이 함께 마련한 체육·문화행사다.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울리고 소통하도록 해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가정과 어린이집 사이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주요 공간인 가정과 어린이집이 서로 교류하며 보육에 대한 공감대를 넓힌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영유아와 가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전통놀이와 레일기차, 테마체험, 볼풀장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아이들이 직접 놀이에 참여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연령대와 관심사가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보육 관련 기관들도 힘을 보탰다.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계양구가족센터, 계양구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참여해 장난감 나눔과 다문화체험, 위생 손 꾸미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단순한 놀이와 체육활동을 넘어 나눔과 문화 다양성, 위생에 관한 체험을 더해 아이들이 여러 주제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했다.
기관별 전문성과 사업을 행사 안에서 연결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영유아 보육과 양육 지원, 가족 간 교류, 어린이 급식과 위생 등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고려해야 할 분야다. 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가족들이 지역 내 지원기관의 역할을 접하고, 보육 현장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밖에서 부모와 함께 놀이와 체험을 즐기는 시간은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부모에게는 자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성장 과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고, 보육교직원에게는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된다. 특히 여러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는 개별 어린이집을 넘어 지역 보육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일회성 행사의 성과가 지속적인 보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가족들의 의견을 듣고 실제 보육 현장에 반영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부모가 체감하는 양육 부담과 보육에 대한 요구를 살피고, 어린이집과 지역 지원기관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할 때 행사에서 형성된 신뢰가 일상적인 보육 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아이들에게는 부모와 함께한 행복한 기억으로, 부모님께는 아이들의 성장한 모습을 다시 한번 발견하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겠으며, 부모와 보육교직원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숙 계양구정부지원어린이집연합회장도 “아이들의 밝은 웃음은 우리의 미래이자 가장 소중한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지역 보육 발전을 이끄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