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과 이혼한 지 6년 됐는데… 추성훈이 안재현에게 건넨 ‘4글자’, 정말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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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추성훈 결혼 질문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배우 안재현이 갑작스러운 결혼 질문에 당황했다.

안재현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Plus·MBN 예능 프로그램 '상남자의 여행법 in 마나도'에 출연했다. 추성훈은 안재현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결혼 여부를 물었고, 안재현은 크게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 안재현 향해 "결혼했나?" 질문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과 김종국은 안재현과 함께 인도네시아 마나도로 여행을 떠났다. 세 사람 가운데 안재현은 이른바 '에겐남'의 대표주자로 이번 여행에 합류했다. 세 사람은 여행지인 마나도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문제의 장면은 세 사람이 식사하던 자리에서 나왔다. 식사 도중 추성훈이 물티슈를 찾자, 안재현은 곧바로 가방에서 물티슈를 꺼내 건넸다. 안재현은 물티슈를 챙겨 다니는 이유에 대해 "있어야 뭔가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안재현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결혼했나?"라고 물었다. 안재현은 질문에 바로 답하지 않았다. 대신 "코코넛 아직 안 됐냐"며 갑자기 화제를 돌렸다. 이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허둥지둥했고,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종국이 먼저 나섰다. 김종국은 안재현에게 "재현아, 그럴 수 있다. 이 형은 잘 모르잖아"라고 말했다. 추성훈이 사정을 몰라 물어본 것이라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안재현 "한 번 다녀왔습니다"
추성훈은 안재현이 왜 자리에서 일어났는지 여전히 알아차리지 못했다. 김종국의 말을 듣고도 "왜?"라고 되물으며 어리둥절해했다. 결국 안재현은 당황한 마음을 가라앉힌 뒤 "저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제야 추성훈은 상황을 이해했다. 그는 "아, 갔다 왔어?"라며 놀랐지만, 곧 "그럴 수도 있지"라고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이번에는 김종국이 "조용히 갔다 온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안재현의 이혼 당시 일을 에둘러 언급했다. 안재현과 구혜선이 이혼 소송까지 겪었던 일을 가리킨 말이었다.
이야기가 이어지자, 안재현은 더욱 안절부절못했다. 그는 연달아 자리에서 일어났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웃음을 터뜨렸다.
추성훈 "내가 모르는 게 많다" 사과
추성훈의 다음 말은 또 한 번 웃음을 불렀다. 추성훈은 안재현에게 "재밌게 갔다 왔냐. 그럼 됐다. 부럽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이번에도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려 했다. 안재현은 "맛있다, 맛있어. 역시 여름이다"라고 말하며 엉뚱하게 화제를 돌렸다.

뒤늦게 사정을 알게 된 추성훈은 안재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내가 모르는 게 많다"며 사정을 잘 몰라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안재현은 오히려 추성훈을 안심시켰다. 그는 "이렇게 또 서로 알아간다"고 답한 뒤 "제가 자기소개를 안 해서 그렇다. 제 잘못이다"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한편 안재현은 배우 구혜선과 2016년 결혼했지만, 두 사람은 이혼 소송과 반소를 거쳐 2020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