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테이블’ 안효섭, 문해선 앞에 차린 디너 코스…장영남 표정이 굳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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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테이블’ 5회에서 안효섭이 장영남에게 특별한 디너 코스를 내놓는다.
7일 밤 10시 40분 방송, 강산 사고와 얽힌 악연의 실마리가 드러난다.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JTBC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에서 파밀리아의 헤드 셰프 강한(안효섭 분)이 평연그룹 회장 문해선(장영남 분)을 위한 특별한 디너 코스를 준비한다. 7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5회에서는 강한이 정성껏 내놓은 요리가 문해선의 잊힌 기억을 깨우는 과정이 그려진다.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오랜 악연의 실마리도 함께 드러난다.

내쫓는 대신 요리를 내놓는 강한

5회의 출발점은 영업 종료 직전 파밀리아를 찾아온 문해선이다. 문해선은 음식을 맛보고 싶다며 레스토랑 문을 열고 들어서고, 강한은 분노 어린 시선으로 그를 맞이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강한은 문해선을 내쫓는 대신 손님으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레스토랑을 찾은 이상 문해선도 파밀리아의 손님이라는 판단이다. 강한이 꺼내 든 카드는 특별한 디너 코스로, 무고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고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문해선에게 잊고 있던 기억과 불편한 감정을 마주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굳어지는 표정, 당황하는 선정원

공개된 장면에는 강한의 요리를 맛볼수록 점점 굳어지는 문해선의 표정이 담겼다. 예상 밖의 반응에 문해선을 파밀리아로 데려온 선정원(정유진 분)도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기류에 파밀리아의 분위기 역시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문해선이 음식을 통해 어떤 기억을 떠올리는지는 방송에서 확인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속 문해선은 요리를 앞에 두고 말을 잇지 못하는 표정이다. 강한이 준비한 코스가 과거의 어떤 순간을 불러내는지가 5회의 핵심 장면으로 그려진다.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반대하는 식구들, 확고한 강한

강한의 결정에 파밀리아 식구들은 선뜻 동의하지 않는다. 사장 최송이(홍화연 분)와 직원 최두영(김재화 분), 박건우(이봉준 분)가 모두 반대 의사를 밝히지만 강한의 뜻은 확고하다.

앞서 4회까지 파밀리아는 위계 대신 의사소통을 앞세운 팀으로 그려졌다. 오너 셰프의 죽음 이후 인력난에 시달리던 최송이와 최두영이 대회 참가를 위해 강한과 박건우를 급하게 영입해 꾸린 팀이어서 함께한 시간은 길지 않다. 초반에는 호흡이 삐걱거렸지만 역할을 분명히 나누고 서로의 방식을 존중하며 미션의 해법을 찾았고, 그 결과 ‘더 테이블: K 셰프 2026’ 본선 1라운드에서 예상을 깨고 1위에 올랐다. 각자의 의견을 조율하며 경연을 헤쳐 온 팀이 강한의 개인적인 사연과 맞닥뜨리는 대목이다. 강한이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품어 온 원한이 레스토랑 안에서 처음으로 직접 부딪히는 순간이기도 하다.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강산의 사고와 평연그룹을 둘러싼 갈등

강한이 문해선에게 적대감을 숨기지 못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아버지 강산(지승현 분)이 목숨을 잃은 사고에 평연그룹과 문해선이 연루됐다는 정황이 있기 때문이다. 강한은 요리 서바이벌 현장에서 문해선과 마주친 뒤 이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3·4회에서 문해선은 손님들로 붐비는 파밀리아에 예고 없이 찾아왔고, 그의 등장과 함께 강한의 표정이 굳어졌다. 강한은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겠다는 각오로 대회 우승을 다짐해 온 인물이다.

이번 5회에서는 그 갈등이 대결이 아닌 식탁 위에서 펼쳐진다. 강한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음식을 통해 문해선이 외면해 온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려 한다. 문해선을 파밀리아로 데려온 선정원이 보이는 불안한 기색은 사건 뒤에 또 다른 비밀이 있음을 암시한다.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공식 스틸 (사진=JTBC)

1라운드 된장 요리와 2라운드 구도

1라운드 시제는 ‘섬’이었다. 강한은 한국 전통 식재료인 된장을 활용해 익숙한 재료를 새롭게 재해석한 요리를 내놓았고, 차우진(장률 분)을 제치고 첫 라운드 승리를 거뒀다. 패배한 차우진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강한을 향한 감정을 드러냈다.

차우진이 이끄는 엑셉시옹은 오너 셰프 차우진, 헤드 셰프 오태윤(김정학 분), 선임 수셰프 마이클 장(고건한 분), 수셰프 배영수(김민호 분)로 구성된 극 중 국내 최고 레스토랑이다. 1라운드에서 차우진은 팀원들과 상의하지 않고 시제를 해석해 요리 방향을 정했고, 팀원들은 그의 지휘에 따라 요리를 완성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평적 소통을 앞세운 파밀리아와 차우진 중심으로 움직이는 엑셉시옹이 2라운드에서 다시 맞붙는다.

장률이 보여 준 차우진의 이면

4회에서는 차우진이 강한과 8년 전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7일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은 스타 셰프 차우진 역을 맡은 장률의 3·4회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률은 극 중 냉정하고 예민한 차우진과 달리 촬영이 끝난 뒤 밝은 미소를 지으며 상반된 매력을 보여 준다.

또 다른 사진에는 ‘더 테이블: K 셰프 2026’ 대회에 참가한 차우진의 결연한 표정이 담겼다. 소속사는 카메라 밖 장률이 유쾌한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세트장 규모와 팀워크, 메이킹 영상 공개

JTBC 드라마 채널은 3·4회 메이킹 영상을 통해 ‘섬세한 파밀리아 대 정교한 엑셉시옹’의 경쟁 구도를 조명했다. 영상에는 강한으로 인해 경연에 참가하게 된 우진과의 묘한 신경전이 담겼다. 출연진이 모두 놀랄 만큼 큰 ‘더 테이블’ 세트장 규모와 배우들의 손발 척척 맞는 팀워크도 확인할 수 있다.

‘파이널 테이블’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디즈니+에서는 매주 일·월요일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디즈니+, 해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도훈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고 SLL이 제공했으며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영화사두중이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