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전쟁’ 유리, 이효리 따라쟁이 의혹에 결국 입 열었다…최종회서 팬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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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가 ‘연애전쟁’ 시즌1 최종회에서 이효리 따라쟁이 의혹에 직접 답한다.
20화는 11월 9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예능 '연애전쟁' 포스터와 소녀시대·유리 (사진=JTBC·뉴스1)
예능 '연애전쟁' 포스터와 소녀시대·유리 (사진=JTBC·뉴스1)

소녀시대 유리가 JTBC 연애 리얼리티 ‘연애전쟁’ 시즌1 최종회에서 이효리를 따라 한다는 이른바 ‘따라쟁이 의혹’에 직접 답한다. 유리는 9일 방송되는 20화에 특별 외교관으로 출연해 이효리 앞에서 팬심을 숨기지 않는다.

유리는 시즌1 첫 회에도 같은 역할로 참여했다. 첫 방송과 마지막 방송을 모두 함께하는 셈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효리는 요가의 원조가 자신이 아니라 유리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유리 “어떻게 이효리를 안 따라하고 배겨?”

제주살이와 요가, 반려견과의 일상, 유기견 봉사 활동 등을 공개해 온 유리는 이효리와 닮은 라이프스타일이 화제가 된 점을 언급받는다. 유리는 이에 “효리 언니 안 따라하는 사람이 있어?”라고 되묻는다.

이어 “어떻게 이효리를 안 따라하고 배겨?”라고 덧붙이며 이효리가 자신의 워너비임을 쿨하게 인정한다. 의혹을 부인하거나 해명하는 대신 이효리의 영향력을 먼저 치켜세우는 방식이다. 유리의 답변을 들은 이효리는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나온 이 장면은 이효리와 유리가 처음 마주 앉은 시즌1 첫 회 이후 다시 같은 자리에 선 순간이기도 하다.

소녀시대·유리 (사진=뉴스1)
소녀시대·유리 (사진=뉴스1)

이효리 “요가는 나보다 유리가 먼저 했다”

이효리의 반응은 예상 밖이다. 이효리는 “요가는 나보다 유리가 먼저 했다”며 원조를 인증한다. 따라 한다는 쪽과 따라 하게 만든 쪽이 뒤바뀐 셈이어서 스튜디오의 웃음이 터진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요가와 음악 활동을 소재로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고 전했다. 유리가 요가를 먼저 시작했다는 이효리의 말은 따라쟁이 의혹을 정면으로 뒤집는 발언이다.

예능 '연애전쟁'의 한 장면 (사진=JTBC)
예능 '연애전쟁'의 한 장면 (사진=JTBC)

‘효리수’ 지분 요구에서 합류 제안까지

대화는 유리가 속한 소녀시대 유닛 ‘효리수’로 이어진다. 이효리는 유닛의 뜨거운 인기를 언급하며 “내 이름과 비슷하다. 지분이라도 줘라”고 농담을 던진다.

유리는 즉석에서 멤버 제안으로 받아친다. “‘이씨’가 붙어야 ‘이효리수’로 완성이 된다”며 “언니 합류하시는 거 어떠세요?”라고 묻는 식이다. 이효리의 이름과 유닛 이름을 엮은 말장난이 오가며 두 사람의 대화는 웃음 속에 마무리된다.

시즌1 최종회 선공개 영상, 지인 앞에서 맞붙은 커플

20화에는 유리의 출연 외에 새로운 커플의 사연도 담긴다. 6일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지인들 앞에서 격하게 다투는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말을 끊을 정도로 불같이 화를 내고, 남자친구는 이에 맞서며 여자친구의 분노를 더 키운다. 두 사람의 팽팽한 대립을 지켜보던 이효리와 서장훈은 말을 잇지 못하는 표정을 짓는다. 이 커플이 관계를 이어갈지, 이별을 선택할지는 방송에서 가려진다.

종영을 앞둔 ‘연애전쟁’, 편성과 앞선 19화 성적

‘연애전쟁’은 연애 고수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이 이별 직전 커플들의 갈등을 지켜보고, 계속 만날지 헤어질지 결정을 돕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권해봄·박은영 PD가 연출을 맡았다. 지난 6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해 9일 20화를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다.

앞서 2일 방송된 19화는 술 문제로 갈등하는 29세 동갑내기 커플의 사연을 다뤘고,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시 이효리가 두 사람에게 병원 방문과 이별을 권했고, 여자친구는 방송 말미 이별을 선택했다.

시즌1 최종회인 20화는 11월 9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