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안에 있으면 추악해진다" 정우성 소신 발언 영상

2016-12-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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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busannews 배우 정우성(43) 씨가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시국에 대한 소

유튜브, busannews

배우 정우성(43) 씨가 수상 소감을 말하던 중 시국에 대한 소신 발언을 했다.

정우성 씨는 지난 2일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영화 '아수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 영상은 지난 4일 국제신문 유튜브 계정에 공개됐다.

영상 속 정우성 씨는 "요즘 시스템, 시스템 많이 얘기한다. '공심'을 잊고 '사심'으로 사익을 채우겠다는 그런 사람들이 권력 안에 있으면 굉장히 추악해지고 그걸 감추기 위한 계속해서 거짓말이 일어난다"며 "그러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어느 순간 더 깊이 빠져들어가 있고 주모자가 아니더라도 공모자면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돌아갈 수 없는 굉장히 큰 주모자 만큼의 악행을 하고 있는 자기를 발견하게 된다"고 했다. (영상 24초부터)

이날 정우성 씨는 자신이 언제부터 문제의식을 가지게 됐는지에 대한 얘기도 털어놨다. 그는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 등 여러 영화를 하면서 문제의식, 시대의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정우성 씨는 지난달 20일 '아수라' 팬 단체관람회 현장에서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외쳐 주목받았다. 관객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박근혜 나와!' 무대인사서 깜짝 발언한 정우성
'아수라' 팬 단체관람회 현장 영상이 SNS에서 퍼지면서 정우성 씨 미담들도 재조명됐다.
'박근혜 나와!' 정우성 소신발언에 덩달아 주목받는 미담 5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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