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제이가 공개한 류화영 언니 류효영과 카톡 내용

2018-08-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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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오빠 신중하게 잘 선택해요. 나는 오빠 응원해요"

이하 엘제이 인스타그램
이하 엘제이 인스타그램

방송인 엘제이(이주연·41)가 배우 류화영 씨 쌍둥이 언니 류효영 씨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엘제이는 지난 23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류효영 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을 올렸다. 엘제이는 류효영 씨에게 "화영이 oo일만 이번에 해결하고 그만 만나야겠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류효영 씨는 "그래요. 오빠 신중하게 잘 선택해요. 나는 오빠 응원해요"라고 답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엘제이가 "고마워 화영이 안 만나도 도울 일 있으면 도울게"라고 말하자 류효영 씨는 "오빠만한 사람이 없다 진짜. 날도 더운데 얼른 집 들어가요 오빠"라는 카톡을 보냈다.

이후 엘제이는 "나보다 좋은 사람 많아. 생각해 보니깐 내가 얼마나 사람들한테 안 좋게 보였으면 모르는 사람이 그렇게 얘기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다 내 잘못이야"라는 카톡도 보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가 얼마나 잘못 살았으면 내 사람도 다른 사람도 날 먼저 생각 안 할까. 나는 어디가서 무슨 얘기를 누구랑 해야 돼? 내가 잘못 살았나 봐. 어디 힘든 얘기 할 데가 없네. 죽고 싶다"고 토로했다.

엘제이는 지난 22일 새벽부터 배우 류화영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본인 동의 없이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류화영 씨 소속사 측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죄송하다"는 짧은 입장을 전한 엘제이는 인스타그램에 류화영 씨와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