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팬들 질문에 눈물 쏟게 만든 아이유 답변

가수 아이유가 팬들이 한 질문에 솔직하게 한 답변들이 화제가 됐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팬클럽 유애나 3기에게 제공된 MD 세트 인증샷들이 올라왔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팬들이 한 93가지 질문에 아이유가 답변한 '지은북'이었다.

한 팬은 아이유에게 "지금까지 부모님께 한 가장 큰 거짓말은 무엇이었나요?"라는 질문을 했다. 아이유는 "요새 잘 자"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답변을 본 팬들은 "가장 눈물이 나는 답변"이라며 아이유를 위로했다. 지은북에는 아이유의 개인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부터 팬들을 위하는 마음도 담겼다.

팬들은 "다시 태어나도 저의 아이유가 되어 주실 거죠,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하자 아이유는 "누구를 위해 태어나는 사람은 없지만 꼭 그래 드리고 싶다. 자기 일 잘하고 건강하게 팬질하자"며 유애나를 위로했다.

한편 아이유는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관객을 기록한 이병헌 감독, 배우 박서준 씨와 함께 영화 '드림'에 출연한다.

영화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드라마다.

아이유는 극 중에서 홍대가 감독을 맡은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 이소민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