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리포트 64호] 인스타그램에 조만간 '대박 기능' 뜬다… 누구나 예쁘게 피드를 꾸밀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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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인물, 이제는 기자까지?!
가상 인물이 모델이나 가수, 쇼호스트처럼 어엿한 직업을 가지는 세상. 이제는 가상의 ‘기자’까지 등장했다는 소식이다. 소식의 주인공은 바로 ‘MK 리포터 제리’다.

제리는 매일경제가 제페토에서 공개한 메타버스 1호 기자다. 기성 언론사 중에서는 첫 메타버스 시도다. 매일경제가 가상 기자를 선택한 것은 독자의 외연을 Z세대까지 넓히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Z세대가 메타버스에서의 활동이 비교적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제리는 Z세대가 좋아할 만한 과몰입 요소도 가지고 있다. 가상 인물에게도 실제 사람처럼 친밀함을 느낄 수 있는 설정은 매우 중요하다. 제리의 생일은 1월 7일이며, 혈액형은 O형, MBTI는 INFP다. 또 세계여행과 케이팝에 관심이 많다는 설정을 가졌다.

메타버스의 고공행진은 2022년에도 이어질 것이며, 새로운 직업을 가진 가상 인물 역시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와 현실을 잇는 가상 기자 제리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인스타그램 피드, 편집 가능해진다
사진 위주의 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예쁜 피드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다.

인스타그램 유저는 썸네일 사진의 색감과 구도를 고려해 적절히 배치하거나, 하나의 사진을 9분할로 나눠 본인의 피드를 장식하곤 한다. 이렇게 잘 꾸며진 피드에서 흔히 말하는 ‘인스타 감성’이 탄생한다. 예쁘게 꾸며진 인스타그램 피드는 포트폴리오로 활용되거나, 내가 어떤 취향을 가진 사람인지 표현해주는 수단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가끔 피드가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팔로우를 누르기도 한다. 이 때문에 피드의 분위기를 통일하는 것은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의 필수 요소가 됐다. 유튜브에서도 ‘인스타그램 피드 꾸미기’, ‘피드 예쁘게 꾸미는 법’ 등을 다룬 영상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피드 꾸미기에는 걸림돌이 하나 있었다. 게시물이 업로드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배치됐기 때문에 피드 순서를 바꾸고 싶다면 게시물 보관·삭제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혹자는 피드의 게시물을 전부 삭제 후 처음부터 새로 꾸미기도 한다.
이렇게 불편했던 경험이 있는 인스타그램 유저는 여기를 주목하자. 앞으로는 인스타그램 게시물 배치가 올린 시간과 관계없이 자유로워진다는 소식이다.


게임에 진심인 한국 트위터리안들
자타공인 ‘게임 강국’인 대한민국. 한국인들은 게임에 얼마나 진심을 갖고 있을까. 정확하게 수치화하긴 어렵지만 SNS에서 게임 관련 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는 알아볼 수 있다. 지난 11일 트위터가 국내외의 2021년 게임 키워드 관련 통계를 발표했다.
트위터에 따르면, 2021년 트위터에서 언급된 게임 관련 키워드는 모두 24억 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전년보다 14% 증가한 수치며, 2017년보다는 무려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이를 통해 날이 갈수록 커지는 트위터 내 게임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는 게임 관련 트윗을 가장 많이 한 국가의 순위도 공개했는데, 한국은 여기에서 무려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일본, 2위는 미국이었다. 하지만 인구수까지 고려해봤을 때, 한국이 게임 관련 트윗을 특히 더 활발하게 올린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국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게임은 과연 무엇일까. 모바일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앙상블 스타즈!!’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파이널 판타지’, 3위는 ‘동물의 숲’이다. 4위는 트위터에서 유저와 활발히 소통을 이어나간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이 가져갔다. 5위에는 오픈 월드 RPG 게임 ‘원신’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순위를 전 세계의 순위와 비교하면 또 흥미로운 결과가 나온다. 전 세계 트위터를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의 1위는 ‘원신’이 차지했다. 2위에는 국내 순위에 없었던 배틀로얄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가 이름을 올렸다. 또 국내에서 4위를 차지했던 ‘쿠키런: 킹덤’은 순위에서 보이지 않았다.